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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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 중 다수는 ‘복부비만 고민’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복부비만은 아무래도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미용 목적을 넘어 건강관리 차원에서 관리하려 하기 때문이다.

또 남성들의 비만클리닉 출입도 점점 많아진다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남성 비만률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발표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방흡입을 하나의 대안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다. ISAPS(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의 지난 2018년 통계를 확인하면,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7년 한 해 1,061만건의성형수술과 1,266만건의 시술이 시행되었는데 지방흡입술은 173만건으로가슴수술 다음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내의 수술 건수도 상당히 많다. 국내 지방흡입 최다 시술 의료기관인 365mc의 작년 수술건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가장 많이수술받은 부위는 ‘복부’로 총 8555건의 복부 지방흡입수술이 이뤄졌다. 이어 팔 5571건, 허벅지 4363건으로나타났다.

부산 365mc 어경남대표병원장은”중년 남성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음주로 복부비만을 갖고 있지만, 평소엔 별 생각이 없다가 건강검진을 받고 성인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어 “간혹 ‘대용량, 미니 지방흡입’을 통해 건강증진효과를 봤다는 환자를 찾아볼 수 있는데, ‘지방흡입술’이 질환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며 “다만 기존보다 지방이 줄면서 지방을 통해 유발되는 질환발생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에 신체에 긍정적인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흡입수술은 복부뿐 아니라 다이어트를 해도 줄어들지 않는 팔뚝, 허벅지등 ‘만성군살’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어 병원장은 ”다만 만족스러운 지방흡입수술 결과를 원한다면 숙련된의사로부터 충분히 상담 받은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방흡입가격과 후기만 따지지 말고 시술부위가 넓은 수술의 특성상 수술 집도의의 숙련도와 임상 경험이 시술 예후를 결정하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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