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대전·세종·논산·계룡 ‘호우경보’, 공주·부여·서천·금산 ‘호우주의보’ 발효

[날씨] 대전·충남 국지적 돌풍 및 시간당 최고 80㎜ 더 내린다
<뉴시스> 30일 오전 6시 기준 대전·세종, 충남 논산·계룡에 ‘호우경보’가 공주·부여·서천·금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아침 출근길 대전·세종·충남은 흐리고,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문화(대전) 149.0㎜, 성거(천안) 118.0㎜, 세종전의 91.0㎜, 송악(아산) 90.0㎜, 논산 88.5㎜, 정안(공주) 55.0㎜, 예산 45.0㎜, 부여 40.2㎜, 홍북(홍성) 39.0㎜, 청양 27.5㎜, 신평(당진) 26.5㎜, 서산 20.9㎜, 서천 20.5㎜, 보령 17.9㎜, 근흥(태안) 17.5㎜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해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는 시간당 40㎞ 속도로 동북 동진하며 영향을 주고 있다. 오전까지 정체전선 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충남지역에 위치하면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신경 써야겠다.

또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하상도로 및 하상주차장에서도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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