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표=한국소비자원)
(표=한국소비자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유기능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소비자원이 제시했다. 유기농 업체 중 자연드림의 평점이 가장 높았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의 서비스 이용 경혐자 1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비스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3개 부문에서 종합만족도가 자연드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자연드림 3.85점, 한 살림 3.81점, 초록마을 3.78점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83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7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80점 등의 순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평균 3.66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70점, 한 살림 3.65점, 초록마을 3.64점 등의 순이었다.

호감도는 평균 3.60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63점, 한 살림 3.60점, 초록마을 3.56점 순이었다.

이 밖에 주로 유기농 식품점을 찾는 이유는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가 가장 많았다.

이어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가 28.9%, ‘상품의 맛이 좋아서’,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가 각각 3.8% 등이었다.

한편,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한 상품으로는 ‘채소’가 70.3%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육류, 곙란, 햄/소시지 등)’이 56.1%, ‘과일’이 51.8%로 뒤를 이었다.

유기농 식품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8.0%(96명)였고 총 256건의 피해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으로는 ‘식품 부패·변질’이 46.9%로 가장 많았고, ‘매장 상품 배송 시 파손’ 32.3%, ‘함량·용량 부족’ 24.0%, ‘용기 파손 등으로 인한 상해’ 22.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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