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1일 오후 들어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서울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올림픽대로 강서구 염창JC부터 동작구 동작대교 하부 구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만420톤에 달하면서 한강 수위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올림픽대로는 해당 구간 외에도 앞서 오전 6시40분부터 여의상류IC의 통행을 막았다. 오전 9시30분에는 여의하류IC도 통행이 제한됐다.
지난 3일 오전 7시30분 통제된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부근과 지난 2일 오후 5시20분부터 통행이 막힌 잠수교도 여전히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 외에 서울 주요 간선도로인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의 통제는 모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