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9.23(수)

현지 IT 중견기업 통해 아프리카 시장 내 보안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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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임차성 대표와 아프리코 케니 므지자 대표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파트너십 체결식 후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시큐레터가 7월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IT 보안기업 아프리코(Afriko)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코는 남아공에 본사를 두고 있는 IT 중견 기업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의 정부 기관은 물론 금융, 의료 등과 관련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솔루션 컨설팅과 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데이터 통합 등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대형 보안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코는 시큐레터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MARS SLE'를 아프리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프리코 케니 므지자(Kenny Mziza) 대표는 “지난해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전력 공급기관인 시티파워(City Power)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어 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 시티파워 웹사이트 접근은 물론 각종 전기 관련 납세 등의 행정처리가 마비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해당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가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 첨부 분서로 파악됨에 따라 이메일 보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솔루션을 조사하던 중 시큐레터 제품이 시장 요구사항에 완벽히 부합하는 것을 확인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케니 대표는 “남아공 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공격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돼 있는 상황에서 랜섬웨어, 스피어피싱, 악성 매크로와 같이 악성코드 공격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을 통해 정확히 탐지, 분석, 차단하는 시큐레터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방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큐레터는 이메일 구간, 망분리 및 망연계 구간, 문서중앙화, 웹게시판 같은 다양한 악성코드 보안 구간에서 문서 파일을 통한 악성코드 공격과 지능형 지속 공격(APT)을 탐지·진단·분석·차단하는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기존 행위 기반(샌드박스 기반) APT 솔루션이 방어하지 못하는 보안 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정확한 진단 및 진단 속도가 장점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이번 남아공에서의 파트너십 계약은 시큐레터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파트너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아 파트너십 제안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연내 추가적인 성과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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