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에서 액체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SK하이닉스 청주 3공장서 액체가스가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TDMAT로 불리는 이 가스는 반도체 웨이퍼에 티타늄을 입히는 용도에 쓰이는 것으로 유해 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경고등이 뜨자마자 누출된 액체가스를 배기 처리했다”며 “곧바로 조치해 누출량은 경미하다‘고 말했다.

2008년 준공된 SK하이닉스 청주3공장은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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