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국내발생 99명 중 수도권 61명·충청권 12명·강원 11명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8일 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한 것이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 또한 100명에 육박하는 99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6명 늘어난 2만75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명, 경기 21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과 전남 각각 2명, 인천 1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8일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8명, 강서구 6명, 서초·성동구 각 5명, 송파구 4명, 동작·서대문구 각 3명, 양천·은평·동대문·강동구 각 2명, 도봉·마포·강남구 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중 동대문구에서는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1명이 감염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대구 서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발 N차 감염으로 30대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전남에서는 순천 한 금융기관에서 접촉한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동료, 가족에게 감염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16명, 외국인 11명이다.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3명이 늘어 2044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감소해 57명으로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61명이 늘어 총 2만502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84%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48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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