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고등학교 운동장에 13일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기 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고등학교 운동장에 13일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기 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강원 인제군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인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제읍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와 북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남성 B,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B씨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도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인제 북면에서만 12일부터 사흘 사이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나타나 지역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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