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이사회는 최 회장의 연임 의사에 따라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연임 자격 심사에 들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를 약 한 달간 진행하게 된다.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에 1968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별도 기준 분기 적자를 냈으나 3분기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최근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를 철강산업 트렌드로 꼽았고, 친환경 강제와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관례에 비춰 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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