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삼성전자 이정배 메모리 사업부장, 삼성전자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삼성전자 이정배 메모리 사업부장, 삼성전자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소비자가전(CE)부문에서 이재승 부사장이 같은 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창립이래 첫 CE부문 사장이다. 이재승 사장은 지난 1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은 뒤 코로나19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는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이 메모리사업부장(사장)으로,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인 최시영 부사장이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앞서 메모리사업부를 이끌어온 진교영 사장은 사내 R&D(연구개발)을 맡은 종합기술원 원장에 부임했고,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은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보직이 변정됐다. DS부문 CTO는 이번 인사에서 신설된 자리로 반도체 연구소와 생활기술연구소를 관장하게 된다.

이날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재용 부회장의 매제인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을 글로벌전략실장에 보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은 모두 유임됐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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