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굿닥 ‘굿닥패스’ 공공데이터 활용한 민관협력의 좋은 예시 될 것

굿닥,  국내 최초 백신 여권 ‘굿닥패스’ 출시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대표 박경득, 임진석)이 국내 최초 모바일 백신 여권 서비스 ‘굿닥패스’를 출시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9월부터 전 국민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 여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는 세계경제포럼(WEF)과 함께 백신 여권의 일종인 ‘코먼패스’를 개발 중이라 밝힌 바 있으며, 국제적 IT 기업인 IBM 또한 백신 여권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헬스 패스’ 앱을 개발 중이라 전하며 백신 여권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비대면 헬스케어 앱인 굿닥이 최초로 백신 여권 서비스인 ‘굿닥패스’ 개발에 나섰다. 굿닥의 굿닥패스는 정부에서 발급한 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업데이트 하면 QR 코드 형태로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 형태의 서비스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내달 2월 말 공식 런칭 될 예정이다.

굿닥의 박경득 대표는 “굿닥패스 서비스 런칭으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협력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 밝히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국민앱인만큼 굿닥패스를 통해 사회적 효익을 더욱 극대화 시킬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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