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삼성SDI 작년 매출 첫 11조원 돌파…분기기준도 사상 최대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SDI가 작년 4분기 분기 기준과 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514억원, 영업이익 2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305억원(15.3%)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61억원(1124.9%)증가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1642억원(5.3%)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2억원(△7.9%)감소했다.

각 사업별로 4분기 에너지 부문 매출은 2조 6,29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57억 원(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12억 원(△15.3%) 감소했다.

전자재료사업 부문 매출은 622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15억 원(△1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2억 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삼성SDI는 “자동차전지는 하반기 유럽 전기차 보조금 상향 등 친환경 정책 영향을 받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지속했고 ESS는 미주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편광필름과 반도체 소재는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OLED 소재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향으로의 공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의 작년 한 해 매출은 11조294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전년 대비로는 11.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13억원으로 전년보다 45.2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에너지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3.1% 늘어난 8조7288억원, 전자재료가 7.9% 증가한 2조566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각각 334.8%, 5.7% 증가한 2413억원, 4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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