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지난해 농협손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연간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사업 평가는 농협손해보험이 전국 16개 지역총국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작물별 가입률, 각종 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 농업인 교육지원사업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경영 안정 지원 사업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총국은 2018년 20%, 2019년 38.7%였던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2020년 51%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각종 재해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손해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농가에 2019년 612억원, 2020년 547억원의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점을 평가받았다.

NH농협손해보험 한재현 총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축협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최근 몇 년간 제주에 유례없던 많은 자연재해로 농가의 피해가 컸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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