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기준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2166명으로 늘었다.

광주2166번 확진자는 지난 4일 멕시코에서 입국했다. 광주지역 해외입국자 생활시설인 5·18교육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광산구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했다.

자가격리 해제 일은 오는 11일 이었지만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반응을 보였다.

광주2166번 확진자는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전날 광주지역에서는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30명은 보험사 콜센터 관련이다.

누적 확진자는 2166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해외유입이 138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외유입 확진자는 입국 후 곧바로 생활시설로 이동한 뒤 자택 격리돼 밀접촉자는 없다"며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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