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4회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4회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MLB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78.8마일(약 127㎞)짜리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걷어올렸다. 맞는 순간부터 크게 뻗어나간 공은 좌측 폴대를 때린 뒤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의 홈런포는 데뷔 8경기, 19타수 만이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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