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대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642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구 거주 80대와 60대인 1638번과 1639번, 유성구 거주 60대인 1642번은 동구의 한 전통시장내 의상실 관련 지표환자인 1590번(서구 70대)와 연관된 감염이다. 이로써 1590번과 관련된 연쇄감염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의상실이 있는 상가 내 상인 등 1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앞서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건양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더 나왔다. 서구에 사는 50대인 1641번은 병원에 입원한 1628번(서구 20대)의 보호자이다. 이 병실에선 환자 2명과 보호자 2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유성구 거주 50대인 1640번은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14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