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비…낮 11도~20도

승인 2021-05-10 0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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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 경북 북부 20~40㎜, 대구와 경북 남부 5~20㎜

봄비가 내린 12일 오후 대구 중구 삼덕동 벽화 길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대구·경북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20~40㎜, 대구와 경북 남부 5~20㎜다.

낮 기온은 11도~20도의 분포로 평년(20~24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청도 20도, 대구 19도, 경주 18도, 구미 17도, 포항 16도, 안동 15도, 상주 14도, 영주 13도, 봉화 1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2m, 먼바다에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정체되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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