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사천·김해 각 1명…누적 4438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추가, 누적 61명
지난 주간 확진자 수 191명, 일일 평균 27.3명

18일 오후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18일 오후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뉴시스> 경남에서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1시30분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1명(경남 4431~4441번)은 ▲거제 4명 ▲창원 3명 ▲진주 2명 ▲사천 1명 ▲김해 1명이다.

감염경로는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조사중 5명이다.

도내 확진자 5명은 직장 동료 2명,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거제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연쇄 감염이다.

창원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각각 출국을 위한 검사, 증상 발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2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가족과 친구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그리고,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으로 현재까지 2500명을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43명, 음성 2390명, 검사 진행중 17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1시 30분 현재 4438명(입원 301명, 퇴원 4121명, 사망 16)이다.

한편, 신종우 국장은 최근 1주간 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도 설명했다.

지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20주차(5월 9~15일)의 총 확진자 수는 지난 19주차(5월 2~8일) 223명에 비해 32명이 감소한 191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7.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가 57명(29.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창원이 37명(19.4%)이고, 양산 27명(14.1%), 진주 26명(13.6%), 사천 13명(6.8%), 통영·밀양 7명(3.7%) 등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감염재생산지수는 19주차(0.92) 대비 0.14 감소해 0.78을 기록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47.6%로, 19주차(41.7%) 대비 5.9%포인트 증가했고,3주 연속 증가로 50%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접촉자 조기검사와 폭넓은 선제검사로 지역 내 다수의 숨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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