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김영란, 고혈압 지방간 진단? 66세에 다이어트 나선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탤런트 김영란이 고혈압과 지방간 진단 사실을 밝히며 66세의 나이에 다이어트 도전한다.

그는 1977년 영화 ‘주고 싶은 마음’으로 데뷔하며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중견 배우다.

최근에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란은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배우라는 직업으로 인해 한번도 다이어트를 놓고 살아 본 적이 없었다”며 “항상 작품을 들어갈 때는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가 작품이 끝날 때면 다시 요요가 와서 체중이 늘어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 한 경험이 있다” 말했다.

특히 최근 체중이 많이 올라갔다고 전한 그는 62kg으로 인생 최대 체중을 기록했다고 한다.

김영란은 “체중이 늘더라도 내 나이 때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뭐 이렇게 그냥 살면 어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체중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는 걸 느끼고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남은 삶을 이렇게 자존감 떨어진 채 무기력하게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갈 걸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됐다”라며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혼자서 하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서 이번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건강하게 관리를 해서 잃었던 자존감도 되찾고 무기력했던 삶에 활력과 건강도 되찾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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