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구매 전 과정에 걸친 단계적 추천으로 소비자 만족도 최대화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신발 추천

아이겐코리아, 국내 신발 편집숍 '폴더'와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업체 아이겐코리아는 지난 10일 이랜드그룹의 신발 편집숍 폴더(Folder)와 손잡고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이겐코리아는 AI 기반의 비대면 세일즈 자동화를 담당하는 빅데이터 유통 업체로, 개별 소비자의 쇼핑 이력과 취향 및 경험을 반영해 가장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개인화 큐레이션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주력으로 한다. 패션, 여행 등 각종 분야에서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이 아이겐코리아와 협업하고 있다.

국내 신발 편집숍 폴더(Folder)는 아이겐코리아의 초(超)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각 소비자별로 연령·성별·취향에 맞는 신발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폴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방문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특화된 신발을 개인 맞춤형 방식으로 추천받을 수 있으며, 구매이력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발까지 동시에 제안받을 수도 있다.

폴더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메인 페이지, 제품 검색, 장바구니 담기, 제품 고르기 등 방문에서부터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에 맞는 신발을 단계적으로 추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 내 포유(FOR U)라는 별도의 개인화 페이지를 개설해 소비자들이 각자 선호하는 브랜드와 특정 유형의 신발들을 모아 놓을 수 있도록 했다. 폴더는 포유(FOR U) 페이지를 통해 개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겐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려는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수집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와 폴더가 확보하고 있는 비정형의 상품 및 고객 데이터를 접목해 만족도가 높은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실제 매출 기준 5조 원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겐코리아는 국내외 60여 곳의 대기업·중견기업 제품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제품군에 한정된 기계적인 추천이 아닌 심층적인 소비자 맞춤형 상품 추천까지도 가능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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