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폭염 특보 발효 중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승마 교관이 말에게 시원한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승마 교관이 말에게 시원한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뉴시스> 대구·경북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구와 경주, 안동, 구미 등 경북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문경, 포항 등 경북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낮 기온은 30도~36도의 분포로 평년(29~3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6도, 대구 35도, 구미 34도, 포항 33도, 울진 31도, 봉화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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