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3(월)

잠 못 이뤘던 지난밤…대구·경북 포항 열대야 현상

폭염 속 열대야가 몇주째 지속되고 있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폭염 속 열대야가 몇주째 지속되고 있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은 30도~36도의 분포로 평년(28~3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김천 36도, 대구 35도, 영천 34도, 포항 33도, 봉화 31도, 울진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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