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앞으로 연방공무원 30만명에 백신접종 의무화

 캐나다 수도 토론토의 스코시아뱅크 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집단 백신접종 시설에서 사람들이 주사를 맞고 있다. 캐나다는 8월 초 현재 1차 접종자의 전인구 비율이 72%를 넘어 세계 선두이다. 이 중 10.5%(전인구)는 부분 접종자다.
캐나다 수도 토론토의 스코시아뱅크 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집단 백신접종 시설에서 사람들이 주사를 맞고 있다. 캐나다는 8월 초 현재 1차 접종자의 전인구 비율이 72%를 넘어 세계 선두이다. 이 중 10.5%(전인구)는 부분 접종자다.
<뉴시스> 캐나다의 최근 신규확진자가 날로 늘어가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 19 누적확진자 수가 145만명을 돌파, 15일 오후(현지시간) 기준으로 145만1211명에 이르렀다고 CTV가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현재 전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는 15일 하루에만 51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에서 350명은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로 기록되었고 67명은 백신접종을 2회까지 마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나머지 94명은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는데도 감염된 사람들이다.

한 편 캐나다 서부의 서스캐처원 주에서는 15일 신규확진자가 143명 늘어나 활성화된 환자의 수가 1043명에 이르렀다.

오말 알가브라 캐나다 교통부장관은 13일 캐나다 연방정부가 곧 모든 공무원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정부 뿐 아니라 국영기업들이나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모든 기업체 종사원들도 앞으로 몇 주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는 연방 공무원이 약 30만명 있으며 연방정부의 노동규약에 따라 일하고 있는 국영 기업체등 관련 노동자들의 수도 수십 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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