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다음 주 8월23일~29일은 한 주 내내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겠다. 주 초반에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서 약화돼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함께 부는 곳이 있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전남권과 경남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 사이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권 및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23~24일은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권에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4~25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26~28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위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6~28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충청권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보 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주 중후반까지 21~25도, 낮 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