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누적 170만3350명
오사카 241명 도쿄 200명 가나가와 117명 사이타마 105명 아이치 88명
일일 사망 도쿄 14명 오키나와 5명 사이타마 3명 등 34명·총 1만7700명

1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시나가와역 통로를 걷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 도쿄도 등에 발령했던 긴급사태와 중점조치를 이날 해제하고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했다.
1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시나가와역 통로를 걷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 도쿄도 등에 발령했던 긴급사태와 중점조치를 이날 해제하고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했다.
<뉴시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긴급사태 선언과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닷새째 1천명대로 떨어지고 추가 사망자도 30명대로 줄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9시10분까지 144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241명, 도쿄도 200명, 가나가와현 117명, 사이타마현 105명, 아이치현 88명, 효고현 84명, 지바현 75명, 오키나와현 41명, 후쿠오카현 40명, 교토부 35명, 홋카이도 32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70만3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6일 5703명, 17일 5092명, 18일 4697명, 19일 3398명, 20일 2222명, 21일 1765명, 22일 3242명, 23일 3599명, 24일 2091명, 25일 2671명, 26일 2134명, 27일 1147명, 28일 1721명, 29일 1984명, 30일 157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14명, 오키나와현 5명, 사이타마현과 가나가와현 각 3명, 교토부 2명, 지바현과 오사카부, 기후현, 시마네현, 아이치현, 아오모리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34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7687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7700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0만335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0만263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7만5616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54명 대폭 줄어든 778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65만631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65만6973명이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