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세계4대 디자인 공모전, 브랜딩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 (CI)/비주얼 아이덴티티 (VI) 부분 수상
한국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수상 이례적, 특히 한글 로고 디자인 선정 돼 큰 의미

탈잉,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온·오프라인 클래스 플랫폼 '탈잉'이 '굿 디자인 어워드 2021(Good Design Award 2021, G-Mark)'의 브랜딩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 (CI)/비주얼 아이덴티티 (VI) 부분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에서 주최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다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 공모전에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수상작에 '지-마크(G-Mark)'를 부여한다.

탈잉의 이번 수상은 한국에서 제품디자인이 아닌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수상받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며 특히 한글 로고 디자인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탈잉 브랜드 경험팀 조중현 리드는 “재능을 거래할 수 있는 탈잉을 통해 많은 사람이 다양한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그들의 독특한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전개했다”며 “특히, 한글로 된 BI가 세계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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