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자동차 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안정화 및 시너지로 이익 창출 규모 확대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확실시…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실시

도이치모터스, 3Q 영업이익 140억원...전년 比 61% 성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대표이사 권오수)가 지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1% 성장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75억원으로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3470억원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 경신이 확실시되고, 누적 영업이익도 449억원으로 경상이익만 고려하면 역대 최고 실적이 될 전망”이라며, “도이치파이낸셜과 도이치오토월드 등 유력한 종속회사의 사업이 확대되고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금융 전문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은 채권 잔고가 꾸준히 증대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이익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플랫폼 자회사 도이치오토월드는 지난해 그랜드 오픈 후 안정적인 사업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전체 그룹의 실적 향상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특히 도이치오토월드는 국내에서 중고차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수원 지역 거래의 약 48%를 점유하면서 대표적인 자동차 복합 매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사업인 신차 판매와 A/S 부문의 견고한 성장에 금융 및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을 보유한 도이치파이낸셜, 도이치오토월드의 질적 성장이 더해져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주와 배당 정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