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노사와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기금 전달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북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북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광역시 북구 구청장실에서 지난 25일 북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농산물 꾸러미는 2종으로 한끼든든 감자샌드위치 꾸러미(감자, 계란, 오이 등)는 지역 내 방임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영양듬뿍 과채주스꾸러미(배, 사과, 당근 등)는 수험생 및 보호종료아동 등 응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원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 3,500만원으로 농산물 꾸러미 1,600개를 구매해 28~29일까지 울산 지역 취약 아동 1,600명에게 택배로 전달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동부지부 노성훈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울산 지역 내 아동들에게 많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산물 꾸러미를 통해 아동의 결식 예방과 더불어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돌봄 사각지대, 취약 아동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취약 아동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상생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으며, 북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 농산물 구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물론 나아가 취약 아동 등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울산/대구/경북지역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해 코로나19아동식사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며, 특히 울산 지역에서는 학대 피해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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