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1(수)

본사 사옥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 진행
현재 진행 중인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안전평가 부문 강화 강조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가운데),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대아이앤씨 김형진 대표이사(오른쪽)가 함께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가운데),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대아이앤씨 김형진 대표이사(오른쪽)가 함께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준호 노조위원장, 현대건설 협력사를 대표하는 대아이앤씨 김형진 대표이사 등 H-Leaders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현장 안전의식 강조, 협력사 온/오프라인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 방안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 연간 5천억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시, 안전평가 강화 ▲ H-안전지갑 제도 ▲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협약서를 통해 중대재해 근절 결의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거래 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2022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안전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삼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금번 협약식을 통해 다각적 협력사 안전지원제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 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이 저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힌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 조성’, 코로나19 등으로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직접대여금 상환 유예’,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확대를 위한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 및 선급금 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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