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대한적십자사, 전용 365㎡ 넓은 공간에 헌혈침대 및 휴게 공간 마련
인천지역 헌혈자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 기대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시 최대 규모 헌혈의집 개소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원장 우광호)은 지난 2일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의집 송도센터(이하 송도센터)’를 연수구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D동 5층(연수구 송도과학로 16번길 33-4)에 개소했다.

새롭게 문을 연 ‘송도센터’는 부평센터, 주안센터, 연수센터, 구월센터에 이어 인천시에 문을 연 5번째 헌혈의집으로, 365㎡의 넓은 실내 공간에 야외테라스까지 두고 있어 쾌적한 헌혈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인천시 기준 가장 규모가 큰 헌혈의집이 되었다.

특히, 헌혈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기·헌혈·휴게 장소를 각각 분리하는 등 헌혈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또한 헌혈침대 9대, 혈장성분채혈기 4대, 혈소판성분채혈기 2대 등을 갖추어 헌혈자들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 내에 위치하고 있어 헌혈 후 영화관람, 쇼핑, 외식, 체험활동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쇼핑몰 입점 업체와 함께 쿠폰 지급,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헌혈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광호 인천혈액원장은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힘든 상황 속에서 송도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병원에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도지역을 기점으로 청라, 영종 등 인천시의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헌혈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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