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디지털 휴먼과 시공간 뛰어넘어 선한 영향력 전해”

희망친구 기아대책, 버추얼 셀럽 ‘한유아’ 홍보대사 위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의 버추얼 셀럽 ‘한유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와 VFX 스튜디오인 자이언트스텝이 협업해 선보인 버추얼 셀럽으로 국내 국제구호개발 NGO에서 ‘디지털 휴먼’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유아는 앞으로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구호 사업에 동참하고 재능 기부를 비롯한 나눔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홍보대사 자격으로 기아대책과 스마일게이트 양사 간 추진 중인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UN SDGs)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간다 등 주요 개발도상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과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과제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유엔이 지정한 17개 인류 공동 과제를 일컫는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한유아가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게 될 듯하여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휴먼’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시간과 국경을 초월한 활동을 선보여 NGO 나눔 홍보대사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은 물론 앞으로 기아대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제 회복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버추얼 홍보대사 한유아와의 나눔 문화 확산 활동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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