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2000명대 발생 지속
3926만여명 백신 접종완료…전국민 76.5%

코로나 신규확진 2248명…사망자 20명, 위중증 환자 411명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48명으로 나흘 연속 2000명대 발생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48명이다.

전날 2344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4일 연속 2000명대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 신규 확진자 수는 1일부터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2248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4~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382명보다 23명 늘어난 41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를 넘은 것은 지난 8월31일(409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 8월25일 434명, 8월27일 427명, 8월26일 425명, 8월24일 420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48.6%(1111병상 중 540병상 사용)다. 정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3500~4000명 이상일 때 '비상 계획' 전환을 경고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 늘었다. 전날 9개월 만에 최대치인 24명을 기록한 데 이어 3일 연속 20명대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956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19명이다.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등 수도권에서 78.4%인 174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78명(21.5%)이 발생했다. 부산 58명, 대구 38명, 광주 16명, 대전 21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강원 42명, 충북 43명, 충남 62명, 전북 35명, 전남 40명, 경북 33명, 경남 73명, 제주 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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