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08.17(수)

'일요일 기준 최다'
중환자실 80.3% 가동…전국 1012명 병상 대기
사망 41명중 39명 고령자…누적 치명률 0.82%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정 12명 늘어 누적 24명
확진자 35.7%는 60세 이상…3차 접종 39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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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25명을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727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7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4325명으로 6일 만에 5000명 안팎을 벗어났지만, 일요일 기준 가장 큰 규모다.

위중증 환자가 누적되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었다. 수도권 가동률은 86.6%지만, 인천은 여전히 90% 이상, 서울은 90%에 육박하는 가동률을 보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727명이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 4일 752명에서 5일 744명, 6일 727명 등 이틀째 감소세를 보인다. 그러나 엿새째 700명대 환자가 위중증으로 치료 중이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601명(82.7%)으로 가장 많다. 연령대별로 70대 249명, 60대 202명, 80세 이상 150명, 50대 80명, 40대 24명, 30대 20명, 20대와 0~9세 각 1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800명)보다 119명 적은 681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37개 가운데 99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3%다.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가 누적되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0%를 넘었다.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794개 중 688개에 환자가 입원해 가동률은 전날 동시간대(85.5%)보다 1.1%포인트 늘어난 86.6%다. 서울 89.1%, 경기 82.8%, 인천 93.6% 등으로, 서울 38개, 경기 63개, 인천 5개 병상만 남았다.

전국에 마련된 준중환자 병상은 576개 가운데 184개,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체 1만1583개 가운데 3213개 여력이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1012명(수도권 982명, 비수도권 30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977명보다 35명 늘었다.

수도권 982명의 대기시간은 ▲1일 이상 295명 ▲2일 이상 258명 ▲3일 이상 120명 ▲4일 이상 309명이다. 70세 이상은 547명(55.7%),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분류된 이는 435명(44.3%)이다. 비수도권 대기자 30명은 모두 강원 확진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1만5954명이다. 서울 8143명, 경기 5454명, 인천 965명, 부산 277명, 충남 187명, 경북 166명, 강원 165명, 대구 155명, 제주 117명, 경남 66명, 대전 62명, 전북 53명, 광주 49명, 전남 36명, 충북 32명, 세종 20명, 울산 7명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893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22명, 70대 14명, 60대 3명 등 39명(95.1%)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50대와 40대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2%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25명으로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최다 규모다.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5122명→5265명→4944명→5352명→5127명→4325명이다. 40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일(4944명) 이후 사흘 만이지만, 실제 5000명 안팎을 벗어난 건 11월30일(3032명) 이후 엿새 만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이틀간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각각 17만7364건, 15만3993건(잠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35.7%인 1543명이다. 연령대별로 60대 882명, 70대 408명, 80세 이상 253명이다. 10대 이하 확진자는 967명(22.4%)으로, 0~9세 485명, 10~19세 482명이다. 그 외 50대 526명, 40대 484명, 30대 446명, 20대 359명 등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9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등 수도권에서 3010명(70.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86명(29.9%)이다.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 13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4709.6명으로 직전 1주간 3863.4명 대비 846.2명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887.3명에서 3632.1명으로 25.8%(744.8명), 비수도권은 796.1명에서 1077.4명으로 35.3%(281.3명)씩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8.7명꼴로 발생했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3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전날 대비 12명 늘어 24명이다.

신규 환자 12명 중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 10명은 국내 감염 확진자다. 전체 24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6명, 국내 감염 확진자는 18명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최소 46개국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3650명 늘어 누적 395만640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가 참여했다.

2차 접종(기본접종) 완료자는 1963명 늘어 누적 4134만1888명으로 인구 대비 80.5%, 성인 기준 91.7%다. 1차 접종자는 1690명 늘어 4267만8737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3.1%, 18세 이상 성인 대비 9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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