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충남 남부 내륙 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 인접 지역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고지대나 고갯길 등에서는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공주·금산·논산·계룡 영하 1도, 부여 0도, 청양·세종 1도, 대전·아산 2도, 예산·홍성·당진·서산 3도, 서천 4도, 보령·태안 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공주·계룡·청양·세종·금산 11도, 논산·부여·대전·아산·예산·홍성·당진·서산·서천·태안 12도, 보령 13도로 예보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