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일주일 2939명 감염…일평균 419.9명
평소보다 5천~6천명 적은 9700명 검사…확진률 역대최고 4.7%

대전, 지역 신문사 관련 4명 등 462명 확진…역대 최다
<뉴시스>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설 연휴에도 폭발적으로 나오면서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처음으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도 400명대에 진입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462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고, 나흘연속 400명대 확진이다. 한주간 2704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19.9명으로 치솟았다.

설 연휴를 맞아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비해 5000~6000여명이나 적은 9700여명 만 진단검사했는데도 확진률이 역대 최대치인 4.7%나 됐다.

지역 신문사와 관련해 4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불어났다. 6명이 대전에서 나머지 3명은 각각 서울과 세종, 논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자들과 접촉한 공무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중이다.

또한 동구의 노인전문병원과 관련해 7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19명으로 불어났고, 서구의 어린이집에서 신규 집단감염으로 11명이 확진됐다. 398명은 감염경로에 대해 아직 조사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계 1124명이 됐다. 지금까지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1만 7187명(해외입국자(287명)이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남영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15308번(80대) 확진자가 전날 오전 안타깝게 숨져 누적 사망자는 19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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