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내일도 3만명대 예상
경기 4722명·인천 2120명 등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 6362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 6362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5일 오후 9시까지 최소 2만900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또다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0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만5902명보다 3100명 많다. 이날 오후 6시에도 동시간대 최다인 2만2647명을 기록했는데, 3시간 만에 6355명 급증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7030명, 경기 4722명, 인천 2120명 등 수도권이 1만3872명으로 전체의 47.8%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다. 충북 1981명, 대구 1960명, 경북 1752명, 부산 1713명, 충남 1378명, 광주 1253명, 전남 1192명, 대전 1190명, 강원 745명, 전북 652명, 울산 572명, 경남 276명, 세종 254명, 제주 21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집계되는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만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6362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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