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양성률 26% '최대'
주말에도 사흘 연속 3만명대
수도권 54.1%-비수도권 45.9%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8691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8691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286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양성률은 26%에 달해 검사자 4명 중 1명이 확진되는 수준이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5286명 늘어 누적 104만496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341명→2만269명→2만2907명→2만7443명→3만6362명→3만8691명→3만5286명이다.

통상적으로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줄어 확진자도 감소하지만, 오미크론 유행의 영향으로 주말에도 3만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0%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20.8%보다 5.2%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검사자 4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간 양성률은 9.4%→9.0%→10.7%→9.6%→18.7%→20.8%→26.0%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3만51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6873명, 경기 9780명, 인천 2366명 등 수도권에서 1만9019명(5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1만6112명(45.9%)이 확진됐다. 부산 1916명, 대구 1967명, 광주 1205명, 대전 968명, 울산 592명, 세종 261명, 강원 738명, 충북 884명, 충남 1467명, 전북 1269명, 전남 1129명, 경북 1684명, 경남 1664명, 제주 368명 등이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