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수도권만 2만명 육박
어제보다 314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286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286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7일 오후 9시까지 최소 3만152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1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만8386명보다 3142명 증가한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만3640명보다는 7888명 늘었다.

지자체별로 서울 5941명, 경기 1만332명, 인천 2813명 등 수도권에서 1만9086명(60.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650명, 경북 1540명, 부산 1610명, 울산 502명, 경남 457명, 대전 943명, 세종 237명, 충남 1026명, 충북 695명, 광주 1140명, 전남 373명, 전북 1228명, 강원 741명, 제주 300명 등 1만2442명(39.5%)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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