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재택치료 20만명 육박
사흘 연속 5만명대…위중증 275명, 사망자 33명

 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역대 가장 많은 5만4941명이 나왔다. 하루 5만명대 발생은 사흘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4941명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다.

앞서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0일 5만4122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5만3926명에 이어 이날도 사흘 연속 5만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국내 발생 환자는 5만4828명, 해외 유입 환자는 113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보다 2만2247명 늘어 누적 19만9261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75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3명 늘어 누적 7045명이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54%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 총 2573개 중 20.2%인 519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2054개 병상은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3038개 중 43.7%인 1327개가 사용 중이고 1711개가 비어있다.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만9486개 중 42.8%인 8333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1만1153개가 남았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2곳에서 2만1303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27.9%인 5954명이 입소해 있으며, 1만5349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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