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전날보다 3만명 이상 급증...10만명 목전
위중증 300명대, 병상 안정적
재택치료 대상자는 26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5만명대에서 9만명대로 뛰어올라 1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443명 늘어 누적 155만2851명이다.

종전 최다였던 전날(5만7177명)보다 3만3266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 4만9567명보다는 4만846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28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8834명, 경기 2만7954명, 인천 5817명 등 수도권에서 5만2605명(58.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7676명(41.7%)이 확진됐다. 부산 6483명, 대구 4190명, 광주 2294명, 대전 2589명, 울산 1759명, 세종 694명, 강원 1758명, 충북 2201명, 충남 2991명, 전북 2555명, 전남 1930명, 경북 2863명, 경남 4445명, 제주 924명 등이다.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20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46%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에 이어 300명대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487명 늘어난 1686명이다.

병상 여력은 아직 안정적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수 총 2619개 중 191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27.0%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26.5%다.

무증상, 경증 환자로 이뤄진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26만6040명이다.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해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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