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경기 2만8338명·인천 6792명 등...내일 10만명 넘길 듯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443명 발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443명 발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1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9만3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5000명 이상 넘어서면서 10만명이 확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만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 8만4282명보다도 5750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4만8400명과 비교하면 4만1632명 늘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7만752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시간 만에 1만2512명 증가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에서 1만9700명이 확진됐다. 국내발생 1만9693명, 해외유입 7명이다.

경기에선 2만8338명이, 인천에선 6792명이 각각 확진됐다. 서울·경기·인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중은 전체의 60.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선 전체의 39.1%인 3만5202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부산 부산 4961명, 경남 3819명, 대구 3781명, 충남 2950명, 경북 2896명, 대전 2702명, 전북 2574명, 광주 2470명, 충북 2169명, 전남 1893명, 강원 1729명, 울산 1691명, 제주 910명, 세종 65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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