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바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날씨] 대전·충남·세종, 내륙 중심 아침 영하 12도 내외
<뉴시스> 17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매우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다.

최근 눈이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낮아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눈이 그친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져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외에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먼바다와 충남 앞바다에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13도, 청양·천안·공주·금산 영하 12도, 논산·아산·예산·부여·대전·세종 영하 11도, 홍성 영하 10도, 당진·서산·서천 영하 9도, 태안·보령 영하 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아산·대전·당진 영하 2도, 서산·예산·계룡·태안 영하 1도, 청양·천안·서천·보령·홍성 0도, 공주·금산·세종 1도, 논산·부여 2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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