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3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영하의 기온으로 안개가 도로면에 접촉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에서 안개가 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0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5도, 청양·논산 영하 4도, 아산·예산·홍성·천안·공주·부여·금산·서산 영하 3도, 서천·세종 영하 2도, 당진·대전·태안 영하 1도, 보령 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아산·서산·서천·당진·태안·보령 11도, 천안 12도, 공주·예산·홍성·세종·금산·계룡·청양 13도, 논산·부여·대전 14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