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전날보다 2만438명↓
위중증 766명…사망 128명 '역대 최다'
재택치료 85만명…집중관리군 15.1%

지난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명 이상 적은 19만880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만8803명 늘어 누적 369만1488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 21만9241명보다 2만438명 적지만, 하루 신규 발생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만87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4명이다. 17개 시·도 중 인천, 대구, 광주, 전남, 제주 등 5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경기 5만1941명, 서울 4만3675명, 인천 1만5964명 등 수도권에서 11만1580명(56.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8만7169명(43.9%)이 나왔다. 부산 1만4258명, 경남 1만1942명, 대구 8080명, 광주 6994명, 충남 6639명, 경북 6529명, 전북 5280명, 전남 5240명, 대전 5067명, 충북 4820명, 강원 4615명, 울산 3389명, 제주 3294명, 세종 1022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9210명(14.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만304명(23.8%)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766명이다. 지난 1월11일(780명) 이후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가 치료 중이다.

관련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28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394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3%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85만7132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2만9697명(1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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