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아침 최저기온 -5도 내외로 '뚝'...일교차 최대 15도 이상
중국서 발원한 황사 영향 받아...전국 미세먼지 수준 '나쁨' 기록

[날씨] 월요일까지 강한 바람 …미세먼지 '나쁨'
<뉴시스> 일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7일)까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8~1도, 낮 최고 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8도, 대관령 -9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9도, 대관령 3도, 강릉 11도, 청주 7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진하면서 오늘(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 나타날 수 있다.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1.5m에서 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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