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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금)

[포토] 이랜드그룹,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2억 원 상당의 이불·의류 등 구호물품 전달

승인 2022-03-07 11:53:47

-이랜드그룹-대한적십자사,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 실시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2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중앙 좌측)와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중앙 우측)이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의 구호 활동을 격려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중앙 좌측)와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중앙 우측)이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의 구호 활동을 격려했다.


이랜드는 지난 6일 이번 산불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강릉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 및 의류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지원 물품을 신속히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을 위해 이랜드재단을 주축으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이랜드그룹의 3개 법인이 뜻을 모았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당장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이번 이랜드그룹의 신속한 지원이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적십자는 이랜드와 함께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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