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3시간새 3만8059명 늘어…35만명 이상 될 듯
수도권 17만9230명…대전·울산 등 5곳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3665명으로 집계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3665명으로 집계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3월 두 번째 토요일인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3만73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4600명 이상 줄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7345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34만1952명보다 4607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23만2521명보다 10만4824명 더 많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29만9286명에서 불과 3시간 만에 3만8059명 더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9만473명, 서울 6만9620명, 인천 1만9137명 등 수도권에서 17만9230명(53.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8115명(46.9%)이 나왔다. 부산 2만9649명, 경남 1만9831명, 경북 1만3789명, 대구 1만2388명, 전북 1만1479명, 충남 1만1017명, 충북 9999명, 전남 9548명, 울산 9171명, 강원 9043명, 대전 8650명, 광주 7150명, 제주 4069명, 세종 2332명 등이다.

17개 시·도 중 대전, 울산, 충북, 전북, 경북 등 5곳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

부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49만8431명이다. 이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부산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누적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 날인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명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38만3665명을 기록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600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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