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12일 저녁 시작한 비 13일 전국 확대
남부지방·제주 지역에는 '강한 바람'
최저기온 6~16도·최고기온 15~20도...일교차 주의

전국에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해 3월 12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전국에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해 3월 12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13일 전날 밤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12일 저녁에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내륙·산지와 충남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이날 아침 전국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동부·산지) 20~60㎜(많은 곳은 산지 80㎜이상), 강원 북부·중부 동해안·제주도 북부 및 서부에는 10∼40㎜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를 오가겠다. 극심한 일교차에 따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1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20도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서해상과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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