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미세먼지 '나쁨'

[날씨] 대전·충남·세종, 낮 최고 20도까지…일교차 매우 커
<뉴시스> 16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행을 강조했다.

충남권은 낮 동안에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바다 안개가 짙게 끼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늦은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2도, 청양·서천·논산 0도, 아산·예산·금산·천안·공주·부여·서산 1도, 당진·홍성·보령·세종 2도, 대전·태안 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보령 14도, 서천·아산·서산·당진·태안 15도, 홍성·예산·천안 17도, 계룡·청양 18도, 논산·금산·공주·부여·세종·대전 19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나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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