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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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응시자 직무 역량과 대인관계 능력 등 소프트스킬(조직 내 커뮤니케이션‧협상‧팀워크‧리더십 등을 활성화하는 능력)을 자동 평가하는 AI면접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인크루트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에 신규 추가된 AI면접은 응시자 면접 영상과 인성검사 결과를 조합, AI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소프트스킬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영상면접 또는 인성검사만으로 소프트스킬을 파악할 때보다 타당성 있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AI면접은 수십억 개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면접 과정에서 나타난 감정과 몰입도를 정밀 측정한다. 이로써 응시자 태도를 세부 평가하고, 면접 영상으로부터 텍스트를 검출해 응시자 업무경력과 성향을 파악한다. 사용 어휘 분석 역시 가능하다.

또한 면접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치팅(Cheating) 감독 기능도 갖췄다. 자사 온라인 필기시험 감독 솔루션 프록터(Proctor) 기술과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면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행위 로직을 수립, 불성실하게 임하는 응시자를 선별한다.

AI면접은 인크루트를 비롯한 여러 채용도구와 호환 가능해 기업 니즈나 상황에 맞게 채용 프로세스를 구성할 수 있다. 면접이 종료되면 응시자별 역량과 소프트스킬 등을 종합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도 제공한다.

인크루트의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지원자 및 후보자를 관리하고 반복 채용업무를 자동화한 ‘ATS&CRM’와 AI면접, 영상면접, 화상면접이 가능한 ‘인터뷰’, 인적성 검사를 지원하는 ‘어세스’, 온라인 필기시험 운영 및 AI 온라인 감독 기능을 갖춘 ‘프록터’, 모바일에서 지원자 평판 등록 및 조회를 제공하는 ‘레퍼런스 체크’ 등 5개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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